“브라질 교민 돕는 판사 ” …우승 김현아 양… 상파울루 하늘에 올린 꿈들….

“브라질 교민 돕는 판사 ” …우승 김현아 양… 상파울루 하늘에 올린 꿈들….

브라질 교민 돕는 판사 ” …우승 김현아 양 (재외동포신문 기사)

나의꿈국제재단 2 회 브라질 청소년 꿈 발표 제전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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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꿈국제재단이 주최한 2 회 브라질 청소년 꿈 발표 제전이 지난달 28일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에서 열렸다.(사진=이석재 재외기자)

브라질 한인청소년들이 각자의 꿈과 비전을 힘차게 발표했다.

나의꿈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이 주최한 ‘제 2 회 브라질 청소년 꿈 발표 제전’이 지난달 28 일(현지시간)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에서 열렸다.

12 세에서 18 세까지 브라질에서 10 년 이상 거주한 동포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15 명이 출전해 각자의 꿈을 주제로 열띤 발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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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을 차지한 김현아(왼쪽 1 번째) 양이 상패를 들어보이고 있다.

원고내용과 발표태도, 감동 및 관객의 반응도를 중심으로 심사가 진행된 결과 김현아양이 1 등을 차지했다.

김현아 양은 “브라질에서 태어나 브라질 친구들과 브라질학교에 다니며 포르투갈어로 이야기하다보니 어느새 나도 브라질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부모님을 따라 한국을 방문해 나의 행동이나 습관, 좋아하는 음식들을 보니 나도 한국사람이라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한국어 공부도 열심히 했다. 더욱 열심히 공부해서 판사가 되어 현지말을 못하고 법을 잘 몰라서 피해를 보는 우리 교민들을 위해 일하겠다”고 발표해 관객과 심사위원 모두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1 등을 차지한 김현아 양을 비롯해 2 등과 3 등 수상자는 나의꿈국제재단의 장학생 선발 지원 자격을 부여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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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대회에는 비한국계 현지인들도 대거 참석해 학생들의 발표를 경청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나의꿈국제재단 손창현 이사장은 원고의 내용이나 태도 등도 심사에 중요한 항목이기도 하지만 자신만의 꿈을 얼마나 자신감 넘치게 발표하는가에 큰 비중을 두었다며 심사기준을 밝혔다.

이번 대회를 함께 준비한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 오석진 원장은 청소년 시기에 꿈을 갖는다는 것은 곧 자신의 미래와 인생에 대해 준비하는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 세계를 이끌어 갈 희망과 자신 있게 살아가는 자세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언론기사:

재외동포신문

http://www.dongpo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29059

Youtube (KoreaPo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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