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심은 청소년의 꿈들…  제1회 영국 청소년 꿈 발표제전

런던에서 심은 청소년의 꿈들… 제1회 영국 청소년 꿈 발표제전

나의꿈국제재단과 재영한글학교협의회 제1회 영국 청소년 꿈 발표 제전 런던에서…

  • 꿈을 심으며 꿈을 키우는 영국 청소년 이야기

해외에 있는 재외동포 한국계 2세들에게 한글을 가르침과 동시에 그들에게 한국인의 긍지를 잃지 않고 국제 사회에 걸맞는 글로벌 인재로 자라나도록 꿈을 심어주는 역할의 일환으로 영국에서 한국계 2세들과 교사 부모들에게 드디어 청소년들이 꿈을 나누며 꿈을 키워갈 수 있는 첫 대회가 열렸다.

나의꿈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은7월 4일 런던한국학교에서 재영한글학교 협의회(회장 이정순)와 함께 제 1회 영국 청소년 꿈 발표 제전을 런던한국학교 강당에서 개최했다. 주영한국대사관, 주영한국교육원(원장 강순나), 재영한인교육기금과 오택희 교육기금 이사 및 런던한국학교 후원으로 개최된 이 첫 대회는 영국에 사는 한국계 2세들에게 꿈에 대한 도전을 주고받으며, 국제 사회에 필요한 사람으로 성장해 가는 의미가 있는 장이었다. 영국 북동부지역에서부터 본머스 지역에 이르기까지 영국 전역에서 예선을 통과한 14명의 청소년들이 본선에 진출해 저마다 꿈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의 한 마당을 펼쳐 내었다.

재영한글학교 이정순 협의회장은 행사에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를 환영하며, 오늘 이 행사를 통해 “꿈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학생들이 바른 해석을 함으로써 꿈꾸는 학생들로 자라나길 당부했다. 대부분 앞으로 자신이 성장해 가져야 할 직업이 곧 꿈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꿈은 직업으로 실현될 수도 있지만, 어떤 직업을 갖든 세상에서 나는 어떤 사람으로 살아갈 것인가를 더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는 학생들이 되길 바랐다.

나의꿈국제재단 손창현 이사장은 세계 23개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이 행사가 영국에서 오늘 ‘1회’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하고, 재단이 해외에 있는 한국계 차세대를 위한 리더쉽 도모와 그들의 인격을 향상시키고, 전통을 중시하게 비전을 심어주어 청소년들의 미래의 꿈을 실현할 수 있게 돕는 여러 행사 중에 이 ‘청소년 꿈 발표 제전’이 영국에서도 잘 정착되길 바라며, 행사를 위해 적극 참가해 주신 학생들과 학부모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축사했다. 정미령 전 옥스포드 교수는 70년대 10이하의 학생으로 런던한국학교가 시작되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함께 모여 건실한 학교로 발전한 것을 예를 들어 ‘꿈을 꾸고 꿈을 심으면 꿈은 이루어진다’며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참가한 14명의 학생들은 자신의 꿈의 역사, 꿈을 찾아 가는 길, 30년 후의 자신의 모습에 대한 상상, 그 꿈! 놓지 마세요. 꿈은 나를 발전시켜 가요 등의 다양한 꿈의 이야기를 펼쳤다. 심사위원들은 첫 대회였지만, 내용이 수준이 높았다고 평했다. 강순나 교육원장은 심사평에서 “꿈은 마침표가 아니라 진행형이다. 출발하지 않으면 도착하지 못한다며 이제 출발한, 꿈꾸는 학생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날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었다.

이어서 열띤 꿈의 행렬로 벌인 경연에서 파키스탄인의 아버지를 가진 칸 아스마 (런던한국학교)가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 문화를 접하면서 신라 미술품에서 섬세하고 정교한 미를 찾게 되었고, 이를 세계 속에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글로벌 문화디자이너에 대한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는데 사용하겠다는 포부를 잔잔한 목소리로 그러나 자신감이 넘치게 펼쳐 감동을 주며 대상을 수상했다. 20 파운드의 지폐를 가지고 나와 그 지폐가 구겨지고 밟혀도 그 지폐의 가치가 변하지 않듯 우리의 꿈도 때로는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겠지만, 포기해서는 안 되는 가치가 있는 것이다. 여든이 되신 자신의 할아버지도 10년간의 투석 중에도 손주 대학 입학을 직접 오셔서 보시겠다는 꿈은 놓지 않으신다며, 꿈은 남녀노소 환경불문 나이불문으로 모두에게 주어진 특권이라고 강조한 최성환 (런던한국학교)이 금상을 차지했다. 은상에는 이동환 (북동부 한글학교), 양승혁 (본머스앤풀 우리한글학교) 학생이 수상했다.

나의꿈국제재단은 영국대회를 마지막으로 2015년도 상반기 행사를 마무리하고 이어 후반기에는 일본, 멕시코, 사할린, 동남아대회(말레이시아), 그리고 호주에서 계속 꿈의 행진을 이으며 청소년들의 미래를 여는데 후원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언론 기사:

재외동포신문 http://www.dongpo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29338

The Euro Journal – EKNews http://www.eknews.net/xe/journal_special/461775

제1회 런던 청소년 꿈 발표제전_축사 손창현이사장

제1회 런던 청소년 꿈 발표제전_02

제1회 런던 청소년 꿈 발표제전_왼쪽으로부터 강순나 주영국 한국교육원장, 칸 아스마 학생, 손창현 나의꿈국제재단 이사장, 이정순 재영한글학교협의회장

제1회 런던 청소년 꿈 발표제전_대상_칸 아스마_04

제1회 런던 청소년 꿈 발표제전_대상_칸 아스마_02

제1회 런던 청소년 꿈 발표제전_환영사_이정순 재영한글학교 협의회장

제1회 런던 청소년 꿈 발표제전_격려사_정미령교수

제1회 런던 청소년 꿈 발표제전_대상_칸 아스마_01

제1회 런던 청소년 꿈 발표제전_금상_최성환

제1회 런던 청소년 꿈 발표제전_은상_양승혁

제1회 런던 청소년 꿈 발표제전_은상_이동환

제1회 런던 청소년 꿈 발표제전_01

행사 순서지
제1회 영국 청소년꿈발표제전 순서지_Page_1

제1회 영국 청소년꿈발표제전 순서지_Page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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