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6일 하노이한국국제학교(교장 김현진) 강당에서 나의꿈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과 동남아한글학교협의회 (회장 이철동)가 함께 역은 제3회 동남아 청소년꿈발표제전이 150여명의 교사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꿈의 행진을 펼쳤다.
조성일 동남아한글학교협의회(이하 동한협) 조성일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청소년꿈발표제전”은 12명의 동한협 산하 각 국가와 학교를 대표하는 참가자들이 자신들의 미래의 푸른 꿈을 펼치는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이철동 동한협 회장은 격려사에서 꿈의 잔치를 개최할 수 있어 재단에 감사드리고,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하여 비젼을 정립할 수 있어 반갑다고 밝혔다, 손창현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미래의 꿈을 단순한 직업을 찾는 것에 그치지 말고 꿈을 이용하여 실제로 사회를 밝게 하는 마음을 정립하라고 당부하였다.
이어 나의꿈국제재단은 지난 2년 동안 “청소년꿈발표제전”을 성공적으로 이끈 이철동 회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였고 지난해 수상자이며 재단 장학생으로 선정된 말레이시아 김주미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였다. 또한 나의꿈국제재단과 상호협정을 멪은 아시아발전재단(이사장 김준일/락앤락 회장)에서 나의꿈국제재단 고문이며 아시아발전재단 상임이사인 조남철 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장이 이날 “청소년꿈발표제전” 행사에 참여한 학생 참가자들, 교사들, 학부모들 그리고 관계자들을 위하여 200개의 텀블러를 전달하며 아시아발전재단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진행된 대회에서는 국제통역사, 행복전도사, 조종사, 치과의사, 벤처기업 CEO 등의 다양한 꿈들의 발표가 이어졌고, 적은 일이지만 주차요원이 되어 다른 사람을 편하게 하는 꿈도 생각 중이라고 유머스럽게 발표한 꿈도 있었다, 심사위원으로 손창현 이사장, 조남철 고문, 이성우 김구재단 사무처장, 정혜영 동한협 고문, 박남수 동한협 고문 등 5명이 꿈의 평가를 하였다
열띤 꿈의 잔치 속에서 영예의 1등은 세상의 삶의 소리들을 주의 깊게 들어가며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UNICEF 등의 국제기구에서 일하며 많은 소외된 삶의 소리들을 전달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발표한 태국 치앙마이 한국학교의 김주옥양이 차지하였다. 2등은 세상의 사회악을 방지하는 것에 앞장서는 경찰관이 되어 안전하고 공정한 사회를 이끌겠다고 발표한 방글라데시의 다카한글학교의 강창훈 군이 수상을 하였고, 3등은 아빠가 용돈에서 매달 3만원씩 억지로 잠비아의 어린이를 학교다니게 하는 것을 돕게 한 것이 처음에는 불평을 하다가 그것이 동기가 되어 도움의 의중요성을 느끼고 교사가 되어 소외된 학생들을 돕겠다고발표한 태국 방콕토요한글학교의 최예원양이 수상을 하였다.
위의 수상자 외에 아래의 학생들이 장려상을 받았다. 말레이시아 한국학교의 채현석과 강우영, 태국 방콕토요한국학교의 이윤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바루 한국학교의 우상훈, 필리핀한글학교의 문혜준과 최재이, 인도네시아 발리한글학교의 방진영, 필리핀 수빅한글학교의 정하은, 필리핀 쉐마한글학교의 김재완.
내년 제4회 동남아 청소년꿈발표제전은 태국의 방콕에서 개최하기로 결정되었다. 지난 9월 재단의 동남아시아지부의 회장으로 임명된 박정희 전 동한협 회장은 내년부터는 동남아시아의 각 국가별 예선을 더욱 강화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대륙대회도 더욱 확장시킬 계획을 참가 재단 이사들과 논의를 하였다고 말하였다.
나의꿈국제재단은 현재 22개국가에서 “청소년꿈발표제전”을 통하여 세계 각국의 재외동포 청소년들의 꿈을 캐어내고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장학금을 후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2017년도에는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등으로 개최 국가가 더 늘어 나고 대륙별 대회가 더욱 확장될 사업계획을 세우고 있고, 장학사업도 더욱 다양화하여 차세대 리더를 키워나가는 사업이 계속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언론 기사]
월드코리안
http://www.worldkorean.net/news/articleView.html?idxno=23358
재외동포신문
http://www.dongpo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32634
코메리카 포스트
1등 김주옥학생 발표장면
왼쪽부터 이철동 회장 김주옥 학생 손창현 이사장
2등 강창훈 학생
3등 최예원 학생
조남철 아시아발전재단 상임이사가 나의꿈국제재단과 동남아협회에 텀블러 200개 전달하고있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의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