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네덜란드 암스텔담 근교 헤이그 이준 열사 기념관에서 청소년들의 꿈들이 꽃처럼 활짝 피어났다.

1907년 장장 64일의 고된 여정으로 헤이그에 도착하여 우리 민족의 꿈을 이루기 위해 몸과 마음을 불사르고 불꽃처럼 사라진 영원한 청년 이준 열사의 영혼이 살아 있는 그곳에서 유럽 11개국 18명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당당히 발표하였다.

본 대회는 미국의 나의꿈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이 주최하고 유럽 한글학교협의회(회장 이정순)에서 주관한 행사였으며 1회 대회라는 것을 믿기 어려울 정도로 학생들의 원고 준비와 발표 태도가 뛰어났다.   본선에는 유럽에서 영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덴마크, 스위스,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 그리고 이탈리아 등지에서 참가하여 꿈을 하늘에 수놓았다.

개회식에서 이정순 회장은 꿈이 가진 생명력을 키우라고 말하였고, 손창현 이사장은 꿈에 대한 열정과 용기를 가지라고 당부하였다.  이어 한재순 주 네덜란드 한국대사관 한재순 공사는 꿈을 정립해 보는 이 제전이 있어 많은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을 것이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송장주 이준열사 기념관 관장도 이준 열사의 비젼을 설명하며 꿈을 넓게 펼치라고 전달하였다.

나의꿈국제재단에서는 손창현 이사장(미국)과 채동원 재단 독일지부 회장이 참석하였고, 유럽협의회에서는 이정순 회장(영국), 이장석 부회장(프랑스) 그리고 최윤정 서기(네덜란드)가 대회를 준비하였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훌륭한 발표자들 중에서도 ‘우크라이나 키예프 김예진’ 학생은 다른 사람들을 꿈꾸게 하는 광고인이 되어 꿈의 광고 포스터로 남을 돕겠다는 포부를 밝혀  <1등상>으로 상장과 함께 500유로의 장학금을 받았으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봉사하는 어머님처럼 한인 2세 유치부 아이들의 교사가 되고 싶다고 발표했던 ‘이탈리아 로마 유지윤’ 학생이 <2등상>을 받았다. 그리고  <3등상>은 꿈을 경영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힌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김다빈’ 학생, 통일 한국의 꿈이 되겠다고 한 ‘덴마크 코펜하겐의 김에밀리’ 학생, 멋진 의사가 되어 보물같은 꿈을 이루겠다고 발표한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의 윤서린’ 학생이 수상하였다.

이 외에도 스위스 권우현, 네덜란드 김혜규, 최원, 최경준, 벨기에 램브레 엠마 세연, 이탈리아 류재완, 프랑스 안 끌레르 지희, 정수림, 오스트리아 유 준, 독일 이규리, 최한나, 영국 이예나, 허지원 학생 등 13명의 학생들이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참가한 학생 모두 상장과 상금을 가슴에 안고 환하게 웃으며 사진을 찍었으며 이후 저녁 시간에는 짜장면을 비롯한 맛있는 한국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행사 다음 날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아쉬운 작별의 시간을 가졌다.

나의꿈국제재단의 청소년꿈발표제전은 세계 42개국가에서 열리고 있으며 대륙별 대회로는 아시아대회에 이어 유럽대회가 두번째로 개최되었으며 내년에는 남미대륙에도 개최할 예정이어 세계 각 대륙으로 넓혀 청소년꿈발표제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수상자들 중에서 1등 수상자는 미국 ‘나의 꿈 갤라(Gala)’ 초청 자격 심사를 받게 되며 초청될 경우 여행비 일체를 지원 받게 된다. 또한 1,2,3등 수상자 5명은 나의꿈국제재단의 글로벌 장학생 선발의 지원자격을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