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킬로미터 고지의 멕시코시티 하늘에 한국계 청소년들의 꿈의 향연이 이어지다.
나의꿈국제재단 제3회 멕시코 청소년꿈발표제전을 개최
마음을 빚는 도예가 같은 심리학자가 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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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3일 오후 3시에 나의꿈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과 멕시코한글학교협의회(회장 김경숙)는 멕시코시티한글학교 강당에서 한국계 청소년들의 꿈의 제전을 열었다.
최희정 교감의 사회로 진행된 이 행사 개회식에서 김경숙 교장은 청소년들이 꿈을 발표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게 되서 기쁘다며 참가 학생들의 순수한 꿈들이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했고 손창현 이사장은 꿈을 가질 때에는 그 꿈에 대한 열정, 그리고 자신의 꿈이 이루어 질 수 있다는 신념과 그 꿈의 성취를 위해 여러 가지 하고 싶은 것도 희생할 수 있는 각오를 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글학교 운영위원회 조성필 위원장은 이 자리에 서서 축사를 하게 된 것 만으로도 나의 꿈을 이루게 된 것이라고 감회를 전해 청중의 웃음을 자아 냈다.
이어 속개된 꿈의 발표 순서에는 가수, 인테리어 디자이너, 항공 승무원, 의사, 사진기자, 건축사, 심리학자 등 여러 방면으로 다양한 청소년들의 꿈이 이어졌다. 심사 후 가릴 수 없는 근소한 점수차로 인하여 손창현 이사장은 즉석에서 1등에 2명을 선정하여 상금을 재단에서 늘리는 것을 제안하고 심사위원들은 만장일치로 채택하였다. 1등상은 이태석 신부를 닮아 환자들의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보는 의사가 되겠다고 전한 10학년 두나래 양과 마음을 빚는 도예가 처럼 사람의 마음을 담는 심리학자가 되겠다고 발표한 9학년 장윤하 양이 공동으로 수상하였고 3등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한장의 사진을 연출해내는 사진기사가 되겠다고 꿈을 만든 10학년 이채현 양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에는 정세빈, 최상태, 문시현, 손마리, 이지현, 전종인, 두나린, 김태현, 박예린 그리고 앙은비 학생 등이 수상하였다.
1등에서 3등까지의 수상자는 나의꿈국제재단의 글로벌장학생에 지원을 할 수 있는 자격을 주며 또한 1등 학생은 11월에 미국에서 열리는 나의꿈갈라에 초청 심사를 하게 된다. 또한 재단은 세계 전역 43개 국가에서 청소년꿈발표제전을 시행하게 되었고 올해 처음으로 8월에 아르헨티나에서 청소년꿈발표제전이 열린다고 전하였다.
[참가자 학년과 꿈의 제목]
정세빈 6학년 다양한 꿈들 속에서의 하나의 큰 꿈
문시현 7학년 골든아워: 더 가까울수록 더 좋은 결과
두나린 9학년 하늘의 꽃 (승무원)
이채현 9학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사진기사
두나래 10학년 퍼즐 (제 꿈은 의사)
김태현 10학년 나만의 미술의 길 (인테리어 디자이너)
손마리 8학년 자랑스런 나의 꿈 (가수)
양은비 12학년 내가 디자인하고 싶은 꿈 (그래픽디자이너)
박예린 10학년 이루고 싶은 나의 꿈 (의사)
장윤하 9학년 마음을 빚는 도예가
이지현 9학년 꿈 꾸는 나 (가구 디자이너)
전종인 10학년 정체성
최상태 6학년 나의꿈
멕시코시티 한글학교에서 손창현 나의꿈국제재단 이사장과 조성필 한글학교운영위원장
공동 1등 수상 장윤하 양 ( 왼쪽으로 부터 조성필 운영위원장, 장윤하 양, 손창현 이사장, 김경숙교장)
공동 1등 수상한 두나래 양 (왼쪽으로 부터 조성필 운영위원장, 두나래 양, 김경숙 교장, 손창현 이사장)
3등 수상자 이채현 양 (왼쪽으로 부터 조성필 운영위원장, 이채현 양, 손창현 이사장, 김경숙 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