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하늘을 물들인 청소년 꿈잔치
- 나누면 더 커진다…
- 사랑의 비타민을 나눌래요…
나의꿈국제재단 (이사장 손창현)이 주최하고 아르헨티나한글학교협의회 (회장 최경옥)가 주관한 제1회 아르헨티나 청소년꿈발표제전이 8월 18일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아르헨티나 중앙교회에서 열렸다.
아르헨티나의 한국계 청소년들을 위한 이 대회는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비롯한 인근 지역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 등 100여명이 꿈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여 경청하였다.
개회식에서 최경옥 아르헨티나한글학교협의회장은 한국계 청소년들이 그들의 꿈을 정립할 수 있는 이 대회가 처음으로 아르헨티나 땅에서 이루어질 수 있어 나의꿈국제재단에 감사를 드리고 참가한 학생들에게 자신의 순수한 꿈을 편안히 발표하라고 당부했고 이어 손창현 이사장은 꿈을 가지려면 그 꿈에 대한 열정, 꿈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신념 그리고 꿈의 성취를 위해 편안함도 희생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꿈을 계속 추구하라는 격려사를 하였다. 아울러 훌륭한 학생들을 참가시킨 학부모와 교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는 남미한글학교협의회 한성익회장이 참여하여 격려를 하였다.
박영 재아르헨티나 문인협회장과 맹하린 작가가 손창현 이사장과 함께 심사를 하였으며 11명의 학생이 자신의 푸른 꿈을 발표하였다.
이어 열린 본선 대회에서는 대회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꿈이 나왔고 학생들의 발표의 수준이 높았다는 평가가 나왔으며 본선 참가 학생들의 모습도 꿈이 전개되는 것처럼 진지하였다. 참가자들의 꿈을 살펴보면, 한사람이라도 변화시길 수 있는 교사 (노현수),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학생을 돕겠다는 자선사업가 (이성경), 헤어스타일을 잘하여 행복을 줄 수 있는 미용사 (윤쁘리실라), 사랑을 나누는 선생님 (최은별), 빈곤층이 많은 나라의 어린이를 돕는 사람 (신다현), 손톱을 아름답게 하는 시간에 대화로 healing을 하겠다는 Nail Artist (김수은), 스포츠 분야 기자 (김민주) 그리고 복음을 전하는 옷을 만들겠다는 패션 디자이너 (윤연아)가 되겠다는 등의 여러 훈훈하고 창의로운 꿈들의 잔치가 이어졌다.
대회 1등은 “나누면 커진다”는 뜻을 마음에 담고 있으며 약사가 되어 사랑의 대화와 함께 노숙자를 위한 비타민 나눔도 실천하겠다고 사회를 밝히는 꿈을 발표하며 약사 까운가지 입고 발표한 중3 윤혜나 양이 수상하였다. 2등에는 외교관이 되어 온 세계의 어려움을 플겠다고 전한 고2 홍성현 양이 수상하였고, 3등에는 신경과 의사가 되어 치매 등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고통을 함께 하며 치료하겠다고 밝힌 고2 배정아 양이 수상하였다.
이어 심사평을 한 손창현 이사장은 모두 수준급의 꿈들과 열띤 발표였고 계속 꿈을 향하여 정진하라고 당부했으며, 1등을 제외한 모든 학생은 추후 대회에 재도전을 해도 되고 1-3등 수상 학생들은 나의꿈국제재단의 글로벌 장학생에 지원을 하여 꿈을 향한 후원을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나의꿈국제재단은 현재 44개 국가에서 동포 2세들의 꿈의 정립을 위하여 청소년꿈발표제전을 시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장학금으로 그 꿈의 실현을 후원하고 있다
언론: 재외동포신문
http://www.dongpo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37655
아르헨티나한글학교협의회 임원진과
본선 참가 아르헨티나 청소년들과
1등을 수상한 윤혜나양 (손창현 이사장과 최경옥 회장과 함께)
3등을 수상한 배정아양 (손창현 이사장과 최경옥 회장과 함께)
2등을 수상한 홍성현양 (손창현 이사장과 최경옥 회장과 함께)
후원자 재단 뱃지 증정:
행 사 후에 재단에 후원금(실버레벨)을 전달한 아르헨티나 홍억표씨
(2등 수상 홍성현 양 부친/아르헨티나한글학교협의회 최경옥 회장 부군)
아르헨티나한국학교 전경
손창현 이사장과 남미한글학교협의회 한성익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