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3성의 하늘을 덮은 조선족 청소년들의 푸른 꿈…
미국 휴스턴에 본부를 둔 나의꿈국제재단은 올해의 첫 국제사업으로 4월13일 중국 심양에서 제7회 “중국청소년꿈발표제전”을 개최하였다. 요녕성조선족문학회 그리고 요녕민족출판사와 함께 꾸민 이 대회에서 조선족 청소년들의 푸른 꿈들로 경연이 이어졌다.
요녕성, 길림성 그리고 흑룡강성의 중국 동북3성에서 예선을 거친 16명의 청소년들은 저마다 자신의 다양한 꿈을 발표하며 밝은 미래에 대한 포부를 선보였다.
요녕민족출판사 부총편(부사장)이며 요녕성 조선족문학회의 회장인 권춘철 회장은 나의꿈국제재단의 전격적인 후원으로 이 대회가 조선족 사회의 으뜸가는 청소년 행사로 발전였고, 이 대회를 7년동안 동안 지속적인 후원을 해주고 또 많은 장학생의 선정을 해주어 조선족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준 재단에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고 축사에서 전하였다. 이어 손창현 나의꿈국제재단 이사장은 청소년기에 꿈을 정립하며 생각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이 대회를 짜임새있게 주관해주는 문학회에 감사하며, 이 대회에 참여함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바른 자세로 미래를 향하여 정진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격려사에서 전하였다.
이어 벌어진 꿈의 제전에는 다양한 배경의 꿈들이 소개되었다. 3-D 만화작가로 일하며 사회를 밝게 인도하고 싶다는 요녕성 대련조선족학교 초등 6학년 리슬비 양의 “나의 꿈이 행복한 꽃으로 피어날 때까지”가 동상을 받았고, 양로원 할머니들에게 노래를 부르며 그 어른들의 눈동자에서 오히려 감동을 받아 가수로서 고난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 등 사회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전한 길림성 장춘시 조선족중학교의 고2 리혜정양의 “꿈 너머 꿈”이 은상을 받았으며 이어 여러 인생의 이야기 등을 바탕으로 문학의 힘을 빌어 시대를 바꾸겠다고 야심을 발한 흑룡강성 오상시조선족중학교 중3 박신향양의 “글과 함께 빛나고픈 한 소녀의 꿈”이 금상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민족무용과 힙합을 접목한 댄서로 세계를 향한 무용가의 꿈을 꾸는 흑룡강성 가목사시에서 온 조선족기초교육중학교 중3 정려령양의 “큐브를 맞추어가는 소녀의 꿈”이 청중에게 무한한 감동을 주는 꿈의 구성과 발표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그외 우수상으로 요녕성 심양시화신조선족소학교의 리명주(초6), 요녕성조선족문학회예술단의 손천혜(초6), 요녕성 개원조선족중학교의 박진이(초6), 흑룡강성우안시조선족소학교의 진자여(초6), 심양시조선족제2중학교의 김민(중1), 흑룡강성라북현조선족중학교 김수연(중2),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의 정승수(고2)와 박선윤(고2), 요녕성 무순시조선족제1중학교의 남지연 (고2), 요녕성 안산시조선족제1중학교의 장서령(고1), 길림성 연변조선족제1중학교의 김천욱(고1)과 조희남(고2) 등 12명의 학생이 수상을 하였다.
이번 대회로 7회를 맞은 중국대회는 미국 다음으로 나의꿈국제재단의 장학생을 많이 배출하는 대회로 조선족 사회의 모든 학교에서 제일 참가하고 싶은 대회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 수학을 하고 있는 윤춘홍(연세대), 박동찬(연세대) 등과 안강(고3, 대학 입학 예정) 등 나의꿈국제재단의 대학장학금 수상자와 김숙, 김은연, 리영, 김원원, 김암 등 많은 장학생들이 배출되었다.
나의꿈국제재단은 현재 48개 국가에서 이 대회를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여러 국가로 확장할 예정이며 또한 더 많은 장학생들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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