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꿈국제재단 (이사장 손창현)이 주최하고 재영한글학교협의회 (회장 오재청)가 주관한 제6 회 영국청소년꿈발표축제가 2021년 8월 28일 런던에 위치한 홀리데이인 호텔 서튼 컨퍼런스 룸에서 재영한글학교협의회 박은령 부회장의 사회로 열렸다.

중고등부 참가자들의 발표내용을 간략하게 살펴보면,짧고 빨리 글을 끝낼 수 있어 시를 좋아하게 되었고 자신의 꿈인 시인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는 과정을 발표한 박윤영 학생, COVID-19을 계기로 백신에 관심을 가졌고COVID를 이겨낼 수 있는 신약을 개발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발표한 송민준 학생, 법조인이 되어 온라인에서 사람들에게 법을 쉽게 가르쳐 주는 일을 하고 싶다는 성현모 학생, 패션 디자이너가 되겠다는 꿈을 소개한 송지원 학생, 어떤 일을 하는가를 꿈으로 삼기보다는 자신의 재능을 다른 사람을 위해 사용하는 것을 꿈으로 삼고 있다는 오종현 학생, 자신의 주변에서 다른 사람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는 분을 본받고 싶다는 것을 소개한 성진모 학생까지 참으로 다양한 꿈이 소개되었다.
또한, 초등부에서는 15년 후인 2036년에 가상현실 디자이너가 되어 몰타에서 휴가를 즐기면서 일을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꿈으로 소개한 김주안 학생, 꿈이 여러 개이기에 하나의 꿈을 콕 집어서 말할 수는 없지만 엄마와 함께 하고 있는 유튜버 일 등 현재 하고 있는 일들을 즐기면서 하다보면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 메건 슬론 학생, 영화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한 에스더 모리스 학생 등이 어린 나이임에도 자신의 꿈을 당당하게 표현하였다.
지면을 통하여 모든 학생들의 꿈을 소개할 수가 없어 아쉽지만 모든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이 무엇인지, 왜 그 꿈을 가지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하여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발표함으로써 발표자와 청중 모두에게 소중한 경험과 추억이 되는 시간이 되었다.
대회가 시작되기 약 30분 전부터 긴장된 얼굴로 자리를 잡은 학생들을 보며 참으로 대견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동료 출전자들을 포함해 약 50명이 되는 청중앞에서 5분 남짓 발표를 한다는 것이 참으로 부담스러운 것임에도 불구하고 대회의 가치를 알아 원고를 쓰고 준비를 하고 발표를 하는 모든 수고를 기꺼이 감당해 내겠다는 그 마음가짐이 아름다운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중고등부1등은 “내 주머니 속에 담긴 세상”이라는 제목으로 시인이 되겠다는 꿈을 편안하면서도 밝게 표현한 박윤영 학생이 수상하였다.

중고등부2등은 “코로나가 바꾼 세상, 그리고 나”라는 제목으로 코로나를 이겨내는 신약 개발에 기여해 보겠다는 꿈을 소개한 송민준 학생이 수상하였다.

중고등부3등은 “Lawful Good” 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으로 사람들에게 법을 쉽게 가르쳐 주는 일을 하고 싶다는 성현모 학생과 “한 땀! 두 땀! 세 땀!” 이라는 제목으로 패션 디자이너가 되겠다는 꿈을 발표한 송지원 학생이 수상하였다.

초등부 1등은 “가상현실 디자이너”라는 제목으로 가상현실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고 있는 자신의 이야기를 발표한 김주안 학생이 수상하였다.

심사위원들이 순위를 가리는 동안 “나의 꿈 국제재단”을 소개하고 나의 꿈 국제재단의 이사장으로 수고하고 계신 손창현 박사께서 ICES 상을 받으시는 모습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의꿈국제재단은 현재 48개 국가에서 동포 2세들의 꿈의 정립을 위하여 청소년꿈발표제전을 시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장학금으로 그 꿈의 실현을 후원하고 있다. 재단 사이트는 www.MDIFoundation.org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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