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식 – 권춘철 중국지부장  “코로나도 회원들의 창작열정 막지 못해”

중국 소식 – 권춘철 중국지부장 “코로나도 회원들의 창작열정 막지 못해”

Original 료녕신문 辽宁朝鲜文报 2022-08-17 04:57 Posted on 辽宁

 

료녕성조선족문학회 2022 문필회 및 2021년 문학상 시상식이 8월 17일, 사회 각계 대표와 문학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쳘령시에서 진행됐다.

먼저 권춘철 료녕성조선족문학회 회장의 인사말과 지난 한해 문학회의 사업총화가 있었다. 그는 “료녕성조선족문학회는 지난 1년간 코로나로 수많은 행사와 대내외 교류가 취소되는 상황에서도 특수시기를 대비한 문학창작의 출로를 탐구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은 데서 성내 15개 중소학교 학생들의 100여편 응모작과 회원 문학작품 50여편을 료동문학 위챗계정에 발표하고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그중 학생작문 26편과 회원문학작품 12편이 이번 시상식에서 수상하게 되였다”고 했다.

그는 “지난 한해 문학회는 년초 리사회에서 한해의 사업계획을 제정하고 계획에 따라 회원들을 조직하여 무순신한민속촌의 식수활동에 참여했다. 문학회 회장단이 료녕문단 원로선배들인 리창인선생과 김광명선생을 위문 방문했다. 문학회 2명의 회원이 연변작가협회 제10차 회원대표대회에 참석하여 대표의 권리를 행사했다. 단동시조선족련합회의 후원하에 2021년도 문필회 및 문학세미나를 단동에서 개최했다. 문학회 1명 회원이 중국작가협회에 가입하고 1명 회원이 연변작가협회에 가입했다. 문학회 제7회 단풍기행을 본계 대빙구풍경구에서 진행했다. 중국공산당 창건 100돐 경축집 《료녕성조선족문학작품선》(2011-2021) 출판프로젝트가 진행중으로 올 년말 출간될 전망이다”고 했다.

 

그는 이번 행사에서 수상의 영예를 받아안은 수상자들에게 미리 축하를 드리고 이번 행사를 위하여 물심량면으로 지지를 아끼지 않은 리홍광 료녕성조선족련의회 회장, 장원 심양곡천금속유한공사 동사장, 강관화 철령시위 부비서장, 림덕선 철령시조선족련의회 회장 그리고 이번 문학상 심사를 맡은 리태복 흑룡강대학 교수에게 감사를 표하는 것으로 인사말을 끝냈다.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 편도현(시 <황혼 속에 떠난 당신>), 지향옥(시 <가장 행복했던 날(외 1수)>), 김금순(소설 <바다낚시>), 최은복(수필 <하늘, 바다, 그리고 나>), 최춘화(소설 <동쪽 하늘가에 비낀 무지개>), 리초선(시 <계절의 사색(외 2수)>) 등 6명이 동상을 수상하고 김례호(소설 <환고향>), 강매화(시 <단풍임(외 1수)>), 박병대(소설 <선택>) 등 3명이 은상을 수상했으며 리해란(시 <두번 피는 월계화(외 1수)>), 장문철(수필 <세상 존재는 다 소중하다>) 등 2명이 금상을 수상하고 박만해(시 <馬蟻일기>)가 대상을 거머쥐였다.

대상 수상자 박만해는 의외의 수상이였다며 “문학회 신진으로서 응분의 책임감을 갖고 응모에 응했다. 이번 시상식에 물심량면으로 지지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리태복 교수는 심사평에서 “이번 후보작들에만 한해서는 시작품의 수준이 기타 쟝르보다 한층 높은 차원에 올랐다. 소설과 수필의 분발이 요청되는 대목이다. 또한 이번 후보작들중 현시기 문학에서 빠질 수 없는 쟝르인 론평이 없는 것이 큰 유감이다”고 전제하고 대상 작품 박만해의 시 <馬蟻일기>에 대해 “우선 광활한 시적 지평이 돋보인다. ‘馬蟻’라는 낮고 미소(微小)한 시적 시점(视点)을 선택하여 오늘의 세계와 그에 대한 우려, 생태주의 시각에서 본 인간 이외 생명체의 처지와 립장, 소외된 생명들의 희망과 좌절 등 거대한 시적 메세지를 정서적이고 격정적으로 담아냈다. 당대 초점 이슈들을 ‘馬蟻’라는 미미한 동물의 시선으로 잡아내고, 또 ‘馬蟻’라는 낮은 존재를 화자 시점으로 설정했음에도 웅혼(雄浑)한 시적 경지의 조성에 성공했다는 점은 높이 평가받아야 마땅하다”고 평가했다.

리홍광 료녕성조선족련의회 회장은 축하발언을 통해 “료녕성조선족문학회는 설립이래 문학작품 창작, 필회, 문학상 등 다양한 활동으로 조선족 언어문자와 문화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며 “성조선족련의회는 문학회와 공동으로 ‘문학상, 꼬마작가상’ 행사를 련속 3년 개최한 데 이어 향후에도 계속 문학회의 각 활동을 전력 지지하며 민족교육과 민족문화 전승발전에 유익한 활동을 적극 전개할 것”을 표했다.

 

행사에서는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과 료녕성조선족문학회 예술단의 다채로운 공연이 있었고 권춘철 회장이 장원 심양곡천금속유한공사 동사장, 림덕선 철령시조선족련의회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행사는 료녕성조선족련의회, 연변작가협회가 주최하고 료녕성조선족문학회, 연변작가협회 료녕지구창작위원회가 주관하며 심양곡천금속유한공사가 후원하고 철령시조선족련의회,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이 협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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